드림스키어's 스키레포트..51

2014.10.15

 

14/15 렉삼 파워렉스-M110 부츠 리뷰

 

 
 
 
 
 


 
"파워렉스(Power Rex)의 두번째 진화"  
 
 
 
테스트제품제공 : 오가사카 코리아
(www.rexxam.kr)
 
리뷰 자료출처 : 렉삼 홈페이지
(www.rexxam.com)
 
 
 
 

1. 프롤로그(Prologue)
 
 
 
 






<다시 한번 진화를 거듭한 14/15 렉삼 파워렉스 M110>
 
 
지난 시즌
완벽하게 바뀐 라스트와 셀구조 및 테크놀러지로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렉삼부츠 제조기술 20년의 결정체인 파워렉스 부츠
 
그 부츠가
올시즌 다시한번 진화하여
보다 편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보다 최적화된 부츠로서 다시 태어났다.
 
지난 시즌
파워렉스 부츠가 발매되면서
렉삼부츠는 전문가들만이 신는 발아픈 부츠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서
보다 편하면서도 보다 핏팅감이 좋은 부츠로서
보다 폭넓은 스키어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올마이티(All-Mighty) 한 부츠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얻게 되었다.
 
실제로
필자의 경우도
지난 시즌의 경우에는 인솔을 제외한 어떠한 부츠튜닝을 하지 않고도
하루 8~9시간의 스키레슨 내내
보다 쾌적한 착화감과
보다 정확한 엣징감을 동시에 누리면서
아주 만족스러운 겨울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
 
이번 시즌에는
이러한 렉삼의 파워렉스 부츠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여
다시 한번 스키어들 사이에 화제가 될 예정이다.
 
이제
하나하나 렉삼부츠의 새로운 변화를 알아보자.
 
 
 
 
 
2. 14/15 버젼업(Version-Up)
 
 

 

<보다 동적인 움직임이 편하도록 업그레이드된 14/15 어퍼셀>
 
 
 
 
지난 시즌
새롭게 변화한 렉삼의 파워렉스 부츠를
처음 신었을 때의 느낌은
편안하면서도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파워렉스 부츠가 자랑하는
새로운 라스트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보다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큰 전경각도가 그 이유였다.
 
이러한 라스트와 전경각도 덕분에
오랜시간 스킹을 하여도 발의 피로도가 적고
어떠한 스피드와 경사 및 설질 및 포지션에서도
안정감 있고 편안한 스킹이 가능하였다.
 
하지만
고속의 카빙턴이나 깊은 모글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하체를 크게 구부리며 스킹을 할 필요성이 있는데
이때는 조금더 자유롭고 큰 어퍼쉘의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난 시즌의 파워렉스 부츠의 경우에는
안정감이 큰 만큼 역동성에서는 조금 아쉬운 면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올시즌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렉삼의 파워렉스 부츠에서는
이러한 스키어들의 요구를 미리 예측이나 한듯이
어퍼셀의 재설계하여
안정성이 뛰어나면서도 보다 운동성도 뛰어난 부츠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어퍼셀의 길이와 두께를
새롭게 설계하여 보다 큰 운동성을 발휘하면서도
정강이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인 동(動)적인 부츠가 되었다.
 
 실제로
14/15의 새로운 렉삼 파워렉스 부츠를 신어보면
기존에 느꼈던 편안함과 안정감이 그대로 유지되는
베이직 스킹에서의 정(靜)적인 느낌과
새롭게 느껴지는 역동성과 운동성이 새롭게 추가된
파워 스킹에서의 동(動)적인 느낌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특히
회전 전반에 엣지를 세팅하면서
설면에 스키탑쪽의 엣지를 걸어줄 때
보다 쉽고 정확하고 빠르게 엣지가 걸리며 조작성이 향상된 것을 느낄 수 있다.
 
13/14 파워렉스 부츠가 안정감을 위주로 세팅이 되었다면
14/15 파워렉스 부츠는 안정감을 유지하면서도
조작성을 추가하여 보다 완벽한 부츠에 한걸음 크게 다가섰다고 할 수 있다.
 
그럼
새롭게 달라진 부분과 더불에
파워렉스 부츠의 장점을 다시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3. 파워컨셉(Power Concept)이란?
 

 

<렉삼부츠의 20년 제조기술을 집약한 파워컨셉>
 
 
 
 
 
지난 2013년은
렉삼이 부츠를 생산한지 20년이 되는 해였다.
 
그 20주년에 맞춰서
렉삼의 모든 기술력을 동원하고
전력으로 개발하여 시장에 내놓은 부츠가 바로
파워렉스 부츠이다.
 
파워렉스는
최적의 포지션과
최고의 서포트를 발휘하도록
렉삼의 기존 데이터 부츠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한
스키부츠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파워렉스 부츠는
카빙시대에 걸맞게
센터포지션을 쉽게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의 전경각도와
강한 가속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고의 후방서포트를 발휘하였다.
 
여기에
올시즌 다시 업그레이드된 어퍼셀을 추가하여
회전 전반부을 중심으로
최상의 컨트롤을 이끌어 낼수 있도록 진일보하였다.
 
이러한 파워렉스 기술의 핵심이 바로
파워컨셉(Power Concept)이고
이는 
다음과 같은 여섯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1) Power Accel Position(파워 악셀 포지션)
 
파워 악셀 포지션이란 양다리의 중심선을 센터포지션과 일치시켜서
부드럽고 무리없는 스키조작을 가능하게 하고
스키전체를 유효하게 사용하여
안정감 있는 활주를 실현하는 설계이다.
 
자연스러운 스탠스와 다리의 포지션을
부츠에서 재현하여
신체에 대해서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하중조작을 실현하는
에이컨셉(A Concept)를 한층 발전시켜
스키를 조작할때의 스키어의 다리에 불필요한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컨트롤을 가능하게 한다.
 
 
 
<1> 포인트 1
 

스키에의 하중을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센터포지션을
턴의 전체구간에서 유지하기 쉽도록 설계하였다.
 
서양인에 비해서 보다 업라이트한 자세가 필요한
동양인에 맞도록 큰 전경각도를 채용하였다.
 
또한 턴 후반부에 발뒤꿈치에 하중을 가해서
보다 강한 가속력을 얻기 위해서
부츠 후면의 셀을 보강하여
확실한 서포트를 실현하였다
 
 
 
 
<2> 포인트 2
 


다리의 정렬을 곧게 만드는 것과 더불어
발바닥 안에서의 파워라인과
부츠바닥의 모양을 
올바르게 정렬하였다.
 
이는
탑레이서는 물론이고 탑 데몬스트레이터와의
테스트를 거듭하여 파워라인과 스키부츠의 중심선을
최대한 가깝게 설계하여
인엣지와 아웃엣지의 교환을 보다 부드럽게 행하고
적은 힘으로 재빠른 턴전환이 가능해졌다.
 
 
 
 
(2) Power Mono-Block Frame(파워 모노블록 프레임)
 

 

<1> 전후방향으로 크게 서있는 셀바디(Shell Body)
 
다리의 축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전후방향으로 셀바디를 크게 서있도록 설계하여
전후방향으로 확실한 서포트를 실현
 
 
<2> 완만한 곡선의 발목부분
 
발목부분의 곡선을 완만한 곡선으로 설계하여
착용을 편하게 함을 물론이고
전후조작을 하였을 때 셀이 지나치게 휘면서
파워가 손실되는 것을 줄였다.
 
 
<3> 여유가 있는 발등라인
 
발등부분을 여유있게 설계하여
발등이 높은 스키어도 편안하게 설계하였다.
 
또한 발등부분을 두껍게 설계하여 강도을 보완하고
발등부분의 셀이 휘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4> 비틀림에 강한 새로운 바디설계
 
발바닥의 P 포인트 부분을 두껍게 설계하여
구조적으로 비틀림에 강한 바디를 만들었다.
 
바닥부터 측면까지의
두께를 두텁게 만들어서
안팎의 강도를 높이고 그립력을 크게 만들어서
보다 깊은 내경각을 가능케 하였다.
 
 
<5> 복숭아뼈의 여유
 
복숭아뼈 부분에 여유를 두어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발목부분은 핏트감을 높여서
엣징의 손실을 최대한으로 줄였다.
 
복숭아뼈위부터 장딴지까지는
족형에 맞도록 핏트감을 늘려서
다리부분의 서포트를 강화하였다
 
 
<6> 비대칭 사이드컷 설계
다리부분의 정렬을 높이기 위해서
셀의 안쪽과 바깥쪽의 고저차 및 두께의 차이를 만든
비대칭 구조로 설계하여
뉴트럴 포지션을 만들기 편해졌다.
 
 
<7> 오블리크 라스트
 
인간의 발모양에 맞춰서
엄지발가락과 새끼발가락쪽을 넓힌
오블리크 설계를 채용하여
라스트의 폭을 유지하면서도
발가락 부분의 높이의 여유를 만들었다.
 
 
 
 
(3) Power Hinging Position(파워 힌징 포지션)
 
전방으로 발목을 움직이기 쉽도록
종래보다 뒤쪽의 높은 위치에
힌징 포인트를 설계하여
안팎의 높이를 수평으로 맞추고
무릎을 직접 넣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힌지의 구경을 27 파이로 크게 설계하여
힌지 자체의 강도를 높이고
부츠의 강도도 향상시켰다.
 
또한
힌지의 구경이 커진만큼 캔트조절의 범위도 넓어졌다.
 
 
 
 
 
(4) Power Back Support(파워 백 서포트)
 


<A> 후면부터 사이드 힌지까지 확실한 두께로 설계하여

후방지지를 강화
 
 
<B> 어퍼커프의 후면상부의 곡선을 완만하게 설계하여
후면부터 옆면으로의 지지를 강화
<C> 후면쪽을 다리의 형상에 맞도록 설계하여
장딴지부분을 전체적으로 지지
 
<D> 어퍼커프의 상단을 다리에 모양에 맞도록 설계하여
장딴지의 스트레스를 줄임
 
 
 
 
(5) Power Axis Cant(파워 액시스 캔트)

내츄럴 스탠스에서의 다리의 축선에 맞춰서

어퍼셀과 로어셀의 축선을 동일하게 맞추어 설정하였다.
 
다리의 축선과 부츠의 축선이 맞춰져서
보다 직접적인 스키조작이 가능해졌다.
 
또한
인사이드와 아웃사이드의 힌지포인트가 수평으로 맞춰져서
무릎이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아서
보다 정확한 스키조작이 가능해졌다.
 
 
 
 
(6) Power Wrapping Buckle Position(파워 랩핑 버클 포지션)
 

제3, 제4 버클의 위치를 종래보다 높게 설정하여

보다 어퍼바디의 랩핑을 보다 부드럽게 만들고
전경 플렉스도 높였다.
 
또한 전경시의 버클의 걸림을 완화하여
부드러운 전경조작이 가능해졌다.
 
 
 
 
 
4. 14/15 Power Rex-M110 부츠 세부기능
 
 
 




 
 <14/15 렉삼 파워렉스-M110 부츠>
 
 
 
 
렉삼 파워렉스 M 시리즈는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렉삼 파워렉스 S 시리즈의 기능을 공유하면서도
95mm 라스트의 S 시리즈에 비해서
보다 편안한 98mm 라스트를 적용한
실용성 높은 시리즈이다.
 
파워렉스 M 시리즈에는
플렉스 150의 월드컵 선수까지 대응이 가능한 모델부터
레이싱 선수는 물론 데몬스트레이터 레벨까지 사용가능한 플렉스 130 모델,
그리고
레벨 3 이상의 스키어들도 충분히 신을 수 있는 플렉스 110 모델
또한
레벨 1~2 정도의 스키어들이 부담없이 신을 수 있는 플렉스 100 모델
마지막으로
레벨 1 수준의 스키어들이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플렉스 97 모델까지
총 5가지 모델이 존재한다.
 
이중 M110 모델은
편안한 착용감과 더불어 안정된 피팅감을 동시에 주는 미디엄 라스트(98mm)와
150 및 130 플렉스 부츠가 가진
대부분의 기능들을 공유하는 효율성 높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파워렉스 M110 부츠를 신어보면
오랜시간을 스킹을 해도
발이 거의 아프지 않은 뛰어난 착용감과 더불어
스키어의 파워와 컨트롤을 정확하게 스키어 전달하는 조작감이 뛰어난 부츠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1) RX-14A 버클



<파워렉스 M110에 적용된 레이싱 버클>
 
파워렉스 M110에는
탑모델에만 들어가는 레이싱 버클인 RX-14A 버클이 부착되어 있다.
 
이것은 헤드와 후크를 연결하는 부분을
와이어로 만들어서
버클을 세게 조여도 일정한 홀드감을 주며
어퍼셀이 뜨거나 울지 않아서
보다 확실한 피팅감을 얻을 수 있다.
 
 
 
 
(2) 어드저스터블 후크(Adjustable Hook)
 



 
<렉삼의 전모델에 적용된 조절가능한 후크>
 
 
 
 
렉삼부츠의 전모델에는
종아리 굵기에 따라서 후크의 위치를 3군데로 조절가능한
이동식 후크가 장착되어 있다.
 
이 후크는
부츠에 부속품인 렌치를 이용하여
손쉽게 위치를 바꿀 수 있는데
다리의 굵기에 상관 없이
쾌적하고 안정된 홀드감을 얻을 수 있다.
 
 
 
 
(3) 트윈 캔트 시스템(Twin Cant System)
 



 
<부츠 안과 밖의 캔트를 함께 조절할 수 있는 트윈 캔트 시스템>
 
 
 
 
트윈 캔트 시스템은
부츠 안과 밖의 캔트를 함께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로워셀과 어퍼셀의 결합을 커다란 캔트 조절시스템으로 고정하여
보다 부드러운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캔트 조절시스템의 렌치구경을 대형화하여
혹시 모를 손상위험을 줄였다.
 
 
 
 
 
(4) FT 파워벨트(Flexible Tension Power Belt)
 





 
<플렉서블 텐션 파워벨트>
 
 
 
 
파워렉스 M110 모델에는
원터치로 벨트를 조이거나 풀 수 있는
FT 파워벨트가 장착되어 있다.
 
FT 파워벨트에는
두툼한 쿠션이 붙어있는 가동식 벨트패드가 있어서
무릎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부츠에 전달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5) 더블 파워벨트 포지션(Double Powerbelt Position)
 



 
<어퍼셀 뒷면의 더블 파워벨트 포지션>
 
 
 
 
더블 파워벨트 포지션은
활주스타일에 맞도록 벨트의 위치를 2군데로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파워벨트의 위치를 아랫쪽에 셋팅하는
노말 포지션에서는
발목을 사용이 용이해져서
보다 기본에 충실한 베이직한 스킹이 가능하다.
 
반대로
파워벨트의 위치를 위쪽에 셋팅하면
보다 강한 텐션에 버틸 수 있어서
강한 엣징과 파워를 이용하는 파워풀한 스킹이 용이하다.
 
 
 
 
(6) 플렉스 컨트롤 시스템(Flex Control System)
  



 
<부츠의 플렉스를 조절할 수 있는 플렉스 컨트롤 시스템>
 
 
 
 
부츠의 어퍼셀 후면에는
나사못 구멍이 두개가 있는데
빈 나사못 구멍에 부속 나사못을 부착하여
보다 반응력이 뛰어나고 후방서포트가 강한 부츠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지난 시즌의 경우에는 110 플렉스의 부츠를 신으면서
조금더 강한 플렉스가 아쉬운 면도 있었는데
올시즌에는 AC 볼트와 너트를 추가로 장착하여
보다 단단한 플렉스는 물론이고
보다 즉각적인 반응성은 물론이고
보다 손실없는 컨트롤이 가능할 것 같다.
 
 
 
 
(7) 액티브 리어 플레이트(Active Rear Plate)
 

 




 
<이너부츠에 부착가능한 액티브 리어 플레이트>
 
 
 
 
이너부츠에 벨크로타입으로 부착가능한
액티브 리어 플레이트는
개개인의 발모양에 맞도록
손쉽게 탈착이 가능하고
부착위치도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여
스키어 개인의 요구에 맞도록 부츠 전경각의 미세조절과
후방서포트를 조절가능하다.
 
 
 
5. 14/15 BX-H14 이너부츠 포인트
 
 





 
<한층 업그레이드된 14/15 BX-14H 이너부츠>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파워렉스 부츠에 발맞춰서
이너부츠에서도 큰 변화가 이루어졌다.
 
특히
지난 시즌의 BX-13H 이너부츠에 비해서
보다 탄력성이 좋고 밀착감이 뛰어난 이너부츠의 라이닝과
고무소재를 보강하여 보다 완벽하면서도 편안한 홀드감을 실현하였다.
 
또한
부츠의 어퍼셀의 변화에 맞춰서
이너부츠의 측면에서 전면쪽과 부츠텅의 길이를
최대 1mm 낮게 설계하여
회전시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전환조작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이너부츠의 텅부분의 구부러지는 곳도
쿠션패드를 보강하여
착화감을 향상시켰고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향상되었다.
 
 
 
 
 



 
<14/15 BX-H14 이너부츠에 적용된 향상된 기술들>
 
 
 
 
(1) 뉴 커프 디자인(New Cuff Design)
 

 

회전시 좌우에의 전환을 쉽게하고
보다 안정된 포지션을 만들기 위해서
커프 전면부의 높이를 10mm 정도 낮게 설계하였다.
 
또한
종아리부분의 압박감을 줄이고
보다 편안한 엣징감을 실현하기 위해서
커프 상단부의 이너라이닝을 약 5mm 정도 얇게
바꾸었다.
 
 
 
 
(2) 뉴 이너텅 디자인(New Inner Tongue Design)
 

 

14/15 BX-H14 이너부츠의 텅도
새로운 디자인과 패드를 적용하여
한층 피팅감과 조작성이 높아졌다.
 
일단
텅의 높이가 10mm 낮아져서
보다 빠른 엣지체인지와 보다 파워풀한 포지션을
쉽게 만들도록 하였다.
 
또한
정강이 부분의 밀착감과 피팅감을 높이기 위해서
센터부분의 패드 두께를 5mm 두껍게 하여
보다 높은 부츠의 착화감을 향상시켰다.
 
그리고
발등부분에서도
패드를 1mm 정도 두껍게 보강하여
보다 강력한 홀드감과 더불어
발등부분의 쿠션감을 높였다.
 
 
 
 
(3) 외피 및 외피패드


BX-14H 이너부츠는
실제로 발의 피팅감을 크게 좌우하는
이너부츠의 아랫부분도 크게 보강하여
보다 향상된 착용감을 자랑한다.
- 뒤꿈치 부분을 입체적인 3D로 설계하여
보다 입체적인 홀드감과
보다 강력한 피팅감을 제공한다.
- 이너부츠와 아웃셀의 미끄럼을 줄이고
밀착도를 높이기 위해서 이너부츠 뒤쪽의 강도와 밀도를 높였다.
- 발등부분에 트임설계(슬릿, Slit)을 하여
발등의 압박감을 줄이고
엣징 및 하중시 보다 정확하고 부드러운 컨트롤이 가능하다.
- 이너부츠 바닥을 뒤꿈치까지 연장하여 설계하여
부츠의 찢김이나 구겨짐을 줄였다.

또한

BX-H14의 이너부츠는
보다 입체감이 뛰어난 라이인을 사용하고
조금 굴곡감이 있는 표면소재를 사용하여
보다 밀착감 높은 착화감을 자랑한다.

(5) 인솔(Insole)
 



인솔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하여
보다 편안하면서도 피팅감과 컨트롤성이 뛰어나고
새로운 설계로 인하여 보다 안정감이 뛰어난 인솔이 되었다.
6. 14/15 BX-H14 이너부츠 디테일
 



 
<14/15 파워렉스 M110부츠에 적용된 BX-H14 레이싱 이너부츠>
 
 
 
 
 
파워렉스 M110 부츠에 적용된
레이싱 이너부츠인 BX-H14은
레이싱 이너부츠에 걸맞는
사용자의 편의를 배려하고
사용시의 성능을 중시한 
다양한
디테일을 자랑한다.
 
 
 
 
(1) 이너레이스 시스템(Inner Lace System)

 

 




<BX-H14 이너부츠에 적용된 이너레이스 시스템>
 
레이싱 이너부츠답게
이너부츠를 레이스 시스템으로

직접적으로 조여서 피팅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이너레이스 시스템도 채용하였다.

 

또한

이너 레이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레이스를 꿰는 아이렛트를 보다 슬림하게 설계하여

이질감이 최소한으로 줄어들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아일렛트를 최적화하여

한번에 이너부츠를 편리하게 조일 수 있다.

 

 

 

 

(2) 이너부츠 핸들 스트랩(Inner Boots Handle Strap)

 



 

<부츠를 쉽게 신고 벗게 도와주는 핸들 스트랩>

 

 

 

 

또한

이너부츠이 커프와 텅쪽에는

대형 핸들 스트랩이 장착되어 있어서

부츠를 신거나 이너레이스를 조일때

보다 단단하고 강하고 밀착감 있게 신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3) 벨크로 부착식 이너텅(Inner Tongue)

 



 

<벨크로 방식을 채용한 이너텅>

 

 

 

 

 

이너부츠의 텅은

벨크로 접착식으로 되어 있어서

개개인의 종아리 모양에 따라서

부착위츠를 쉽게 조절 가능하며

또한

렉삼에서 나오는 성형 이너텅으로 바꿔서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부분적인 피팅감 향상을

할 수도 있게 되어 있다.

 

 

 

 

(4) 입체적 쿠션감의 이너부츠 라이닝(Lining)

 


 

<뛰어난 쿠션감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BX-H14 이너부츠>

 

 

 

 

 

올시즌 더욱 업그레이드 된 BX-H14 이너부츠를 신어보면

작년 모델에 비해서

보다 이너부츠가 두껍고 탄력감 있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너부츠의 소재와 두께가 단순하게 두꺼워진 것은 아니고

필요에 따라서

두꺼워진 부분과 얇아진 부분이 다르고

또한 두꺼워진 부분의 두께변화도

발의 각 부분에 따라서

다르게 설계되어 보다 편안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든든한 홀드감이 느껴진다.

 

 

 

 

(5) 입체적인 모양의 풋베드

 



 

<입체적인 모양으로 만들어진 풋베드>

 

 

 

 

이너부츠와 아웃셀 사이에서

스키어의 파워와 컨트롤을 부츠의 밑창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최상급자용의 부츠에 걸맞는

단단한 강성은 물론이고

입체적인 모양으로 설계되어

스키어의 파워가 손실없이 균등하게

스키부츠에 전달되는 역할을 하게 된다.

 

 

 

 

 

(6) 인체공학적인 인솔

 



 

<파워렉스 부츠에 포함된 2중 인솔>

 

 

 

 

 

BX-H14 이너부츠에는

2중인솔이 포함되어 있다.

 

아래쪽에 있는 인솔이

이너부츠의 냉기전달을 줄이고

위쪽에 있는 인솔이 제 모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위쪽에 있는 인솔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스키어가 파워와 컨트롤을 가할때

발모양의 변형을 줄이고

보다 손실없이 스키를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해준다.

 

 

 

 

7. 순정형 튜닝파트

 


<렉삼부츠의 다양한 튜닝파트>

 

 

 

 

렉삼부츠는

스키부츠 전문브랜드답게 다양한 순정형 튜닝파트를 준비해 놓고 있다.

이중 가장 효과가 뛰어나고 가격대비 효율적인 부품이 바로

부츠의 위치를 높여주는 보텀업 플레이트(유리플레이트)와 순정형 코바가드이다.

 

 

 

 




 

<순정형 보텀업 플레이트와 코바가드>

 

 

 

 

 

이러한 튜닝파트 중에서

가장 효과가 뛰어나고 많이 장착하는 것이

바로 부츠의 위치를 높여서

보다 깊은 엣징각도를 만들 수 있고

부츠가 눈에 걸리는 것을 줄여서

보다 안전한 카빙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보텀업 플레이트(유리 플레이트)이다.

 

보텀업 플레이트는

3mm와 5mm중 선택이 가능한데

일반적인 상급자라면 3mm를 권하고

레벨3이상의 최상급 스키어라면

5mm의 플레이트를 장착하고

보다 과감하고 강력한 카빙엣징을 추구하는 것도 좋다.

 

또한

보텀업 플레이트를 장착하는 스키어의 경우는

DIN 게이지가 높은 레이싱 바인딩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순정형으로 부착 가능한 코바가드(바인딩가드)를 사용하면

부츠의 코바부분의 손상을 줄이고

보다 멋진 느낌의 자신만의 부츠를 완성할 수 있다.

 

 

 

 


<오가사카 코리아에서 판매하는 풋워커>

 

 

특히

보텀업 플레이트를 장착하면

순정상태에 비해서 부츠바닥이 상당히 미끄러워지고

순정상태의 부츠를 신고 걸을 때도

미끄러져서 넘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렉삼에서 발매되는 풋워커(Foot Walker)를 사용하면

이러한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8. 테스트 필링

 



 

<렉삼 파워렉스 부츠와 함께 한 사호로리조트 스키투어>

 

 

 

 

 

올시즌 새롭게 버젼업이 된

14/15 렉삼 파워렉스 M110 부츠

 

이 부츠는 렉삼부츠 20년의  

기술이 집약된 파워렉스 기술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실제 필드에서의 스키어들의 요구에 발맞추어

새롭게 업그레이드를 적용한 부츠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부츠 메이커로서의 전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끊임없이 스키필드에서 나오는

스키어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는

스키부츠 장인으로서의 렉삼부츠의 철학이 적용된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실제로

실내스키장에서 14/15 렉삼 파워렉스 부츠를 신고

스킹을 하여보면

지난 시즌에 비해서

보다 샤프하고 빠른 부츠의 반응성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 느꼈던 스킹시의 안정감과

착용시의 편안함을 그대로 이어지는 기분이다.

 

 

 

 

(1) 착용감

 

일단 올시즌 렉삼 파워렉스 M110 부츠를 신으면

가장 먼저 발전체를 감싸는

든든한 홀드감이 느껴진다.

 

이것은

이너부츠가 부분적으로 두꺼워져서

발전체에 전해지는 밀착감이 증가한 이유일 것 같다.

하지만

특히 발에서 아프기 쉬운 복숭아뼈나

새끼발가락과 엄지발가락 바깥쪽등은

지난 시즌 느껴졌던 편안함이 그대로 유지되는 느낌이다.

 

그리고

이너부츠가 조금은 까실한 소재로 바뀌어서

발이 이너부츠 안에서 놀지 않고

마찰력이 증가하여

제자리에 잘 고정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어퍼셀의 측면과 전면의 조금 낮아진것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특히 이너부츠 텅의 길이가 짧아져서

쉽게 부츠의 전강이를 구부리며

보다 하체의 가동범위를 크게 만들 수 있다.

 

이는 카빙턴등에서

낮은 포지션을 취할때 유리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렉삼부츠가 자랑하는 뒤꿈치의 강한 홀드감은

이번 시즌 모델에서도 잘 계승되어

하중을 가하거나 엣지를 세울때도

발이 들뜨지 않고 잘 고정된다.

 

 

 

 

(2) 스킹감각

 

올봄에 처음 부츠를 신고

실내스키장에서 연습을 할 때 렉삼부츠를 신고 있는데

작년에 파워렉스 부츠를 처음 신었을때 느껴졌던

업라이트한 포지션에서 오는 위화감이 거의 없었다.

 

이것은

지난 일년동안 필자가 13/14 렉삼부츠에

적응한 것도 있겠지만

올시즌의 파워렉스 부츠의 경우에는

어퍼셀이 짧아져서 보다 쉽고 편하게

하체의 전경포지션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일 것 같다.

 

특히

14/15 파워렉스 M110 부츠를 신고 스킹을 해보면

지난 시즌에 비해서 가장 뚜렷하게 달라진 것은

회전의 전반부가 상당히 빠르게 만들어지고

또한 엣징에 들어가는 타이밍이 빨라졌다는 것이다.

 

이것은

어퍼셀의 전측면부와 이너부츠 텅이 짧아진 만큼

발목과 정강이를 보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일 것 같은데

특히

어퍼셀의 위쪽부분이 짧아짐과 동시에 얇아져서

보다 부드럽게 엣지를 세우고 하중을 가할 수 있고

회전 전반부에 들어가는 느낌이 보다 섬세해진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작년에 처음 파워렉스 부츠 M110을 신으며

110 플렉스가 조금은 모자란 느낌이 있어서

올해는 부츠의 어퍼셀에 있는 플렉스 컨트롤 시스템을 이용하여

나사못(AC볼트)를 하나 더 박아서 플렉스를 조금 늘렸는데

조금 강하게 하중을 가하며 깊은 엣징을 해도

부츠가 흔들리지 않고 잘 버티면서

정확한 하중과 엣징이 전달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카빙턴은 물론이고

짧은 숏턴시에는 부츠의 반응성이 상당히 중요한데

회전 전반부에 스키탑을 설면에 밀어넣기 위해서

미묘하면서도 세밀한 엣징과 하중을 가할 때도

부츠가 정확하게 발과 함께 움직이며

스키탑에 하중을 잘 보내주고

회전 중반부에 하중을 증가시키며

설면에서의 그립을 추구할 때

스키 전체에 골고루 압력이 잘 전달되며

회전 후반부에 테일을 사용하며

가속을 추구할 때도

이너부츠가 미끄러지거나

부츠가 낭창거리지 않고

의도한대로 스키가 잘 빠져나가게

도와준다.

 

전체적으로

작년 파워렉스 부츠가 편안함을 중시하며

기본에 충실한 스킹을 잘 할 수 있는 부츠라면

올시즌 파워렉스 부츠는

작년 부츠의 편안함과 기본기는 유지하면서도

보다 샤프하고 섬세하며 힘있는 스킹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된 부츠라 할 수 있다.

 

 

 

 

 

9. 에필로그

 



 

<렉삼의 지치지 않는 도전정신의 발현 - 14/15 렉삼 파워렉스 M-110 부츠>

 

 

 

 

 

스키장비 중에서

특히 부츠 메이커들은

장인정신이 뛰어난 회사들이 많다.

 

수많은 족형을 분석하여

표준적인 라스트를 만들고

수없이 테스트를 거듭하여

편차가 적은 최고 성능의 부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이러한 성능을 내는 반대편에는

스키어들이 신었을때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양립시켜야 하는

딜레마가 있기 마련이다.

 

어쩌면

성능과 편함은 대립되는 개념으로

성능을 지나치게 추구하면

발이 불편하고

편안함을 과도하게 고려하면

스킹감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부츠 메이커들이 한번 이상적인 라스트와

최적의 테크놀러지를 합성시켰다면

더이상의 진보를 하기에는

리스크가 커져서

변화를 다시 추구하는데 주저함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렉삼은 20년 제조기술의 결정체라는

파워렉스 부츠를 만들어내고

다시 일년만에 마이너체인지를 이루어내는

완벽함에 집착하는 부츠 장인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이러한

렉삼의 끊임없은 발전을 곁에서 지켜보다 보면

매년 새로운 부츠가 나오는 것을

저절로 기대하게 되고

부츠를 신을 때마다

든든한 서비스맨이 곁에서

나의 부츠를 모니터링하는 기분이 든다.

 

이제 곧 겨울시즌의 오픈이다.

올해는 레삼부츠와 함께

자신의 스킹기술의 혁신을 다시 한번 꿈꾸어보면 어떨까..??

 

드림스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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